서울,
2019년
1월
14일
|
08:39
Europe/Amsterdam

부킹닷컴, 2018 고객 후기 어워즈 토대로 전세계 톱 ‘웰커밍 플레이스(Welcoming Places)’ 선정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숙소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은 지난주 ‘2018년 고객 후기 어워즈(Guest Review Awards)’ 결과를 토대로 ‘전세계 톱 웰커밍 플레이스(Welcoming Places)’를 발표했다.

고객 후기 어워즈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우수한 서비스를 자랑하는 전세계 219개 국가 및 지역에 걸친 총 759,845개 숙소가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년 최다 수상을 기록한 국가로 이탈리아(106,513개), 스페인(46,646개), 프랑스(45,286개), 독일(36,042개), 미국(35,626개), 크로아티아(34,027개), 영국(31,206개), 러시아(26,729개), 폴란드(26,572개), 브라질(24,477개) 등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은 총 2,429개로 전체 52위를 차지했다.

부킹닷컴은 이번 수상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지도 발표했는데, 우수 숙소의 분포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행지를 ‘웰커밍 플레이스’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2018년 수상 결과에 따른 전세계 톱 ‘웰커밍 플레이스’는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 뉴질랜드, 대만, 루마니아, 헝가리, 아일랜드, 세르비아, 그리스 등이다. 국내의 경우 경주, 부산, 전주, 서울, 인천, 서귀포, 강릉, 제주도의 순으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최다 수상 숙소 유형도 공개했는데, 아파트(269,649개)가 2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호텔(148,913개), 게스트하우스(78,574개), 비앤비(66,697개), 휴가지 하우스(56,303개)가 순위를 차지했는데, 2위 호텔을 제외한 상위 4개 유형이 대안형 숙소라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이는 최근 부킹닷컴이 총 29개국 21,0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하는 결과로,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여행객 35%가 2019년 여행 숙소로 호텔보다는 아파트 및 휴가지 하우스와 같은 베케이션 렌탈 유형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상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숙소 유형으로는 비앤비, 팜스테이, 게스트하우스, 아파트호텔, 료칸 등이 꼽혔다. 한국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숙소 유형으로 호스텔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게스트하우스, 호텔, 휴가지 하우스, 아파트 순으로 글로벌 결과와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부킹닷컴 부사장 올리비에 그레밀리옹은 “고객들은 숙소 유형, 규모, 위치에 상관없이 여행 중 세심한 배려나 맞춤형 서비스와 같은 인간적인 교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고객 후기 어워즈를 통해 매일 고객을 위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하는 전세계 숙소 파트너에게 감사의 말과 축하를 전한다”고 덧붙였다.